집에서 구글 홈미니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구글 어시스턴트와 연결해서 사용 중인 기기로 IoT 작업을 해두니 매우 편리한데요. 지금까지 사용하면서 느꼈던 각 장점과 단점에 대한 부분을 솔직하게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집에서 사용 중인 구글 홈 미니 2세대
구글 홈은 무엇인가?
스마트 기기라고 하죠. 집에서 사용하는 전등, 플러그, 냉장고, TV 등등 모든 가전 제품을 하나의 IoT 기기로 묶어서 사용하는 중계기 역할이라고 보면 될 듯합니다. 사실 한국 사람들에게는 구글 홈보다는 지니나 카카오홈, 애플 제품을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시리로 연동되는 애플홈킷 서비스 정도로 이해가 쉽겠네요.
하지만 구글 홈은 보다 더 광범위하게 제품들을 포용하고 있습니다. 미국 거대 기업 구글에서 만든 제품이니, 아무래도 전 세계적으로 제품에 대한 수요가 많고 또 대부분 기기들이 지원하니까요. 구글 홈에 대한 마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집에 이런 마크가 있으면 구글 홈이 가능하다는 뜻이죠.
구글 홈 디바이스 종류는?
현재 구글 네스트(Nest) 라인업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대표적인 디바이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 네스트 허브 (화면형 스피커)
- 네스트 미니 (오디오 스피커)
- 네스트 캠 (보안 카메라)
- 네스트 와이파이 (공유기)
- 네스트 온도 조절기
구글 홈을 주로 어디에 썼을까?
아침에 일어나면 그날 기상을 제일 먼저 물어봅니다. ‘오케이 구글, 오늘 날씨 알려줘.’ 하면 오늘의 날씨뿐만 아니라 기온까지 다 알려줍니다. 굳이 스마트폰이나 TV를 켜서 날씨를 확인할 필요가 없죠. 이를 스케줄링으로 묶어두면 아침 정해진 시간에 날씨와 함께 노래도 자동으로 재생됩니다. 유튜브 연동도 손쉽죠.
스마트 플러그와 연동
집에 있는 대부분 전기 제품들을 스마트 플러그와 연동해서 사용합니다. 구글 홈 어시스턴트의 장점 중 하나는 중국산 스마트 플러그도 대부분 호환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저렴하게 구성할 수 있죠. 아, 애플은 그렇지 않아요. 같은 스마트 플러그라도 애플 홈 시리 마크가 있으면 가격이 $1~2 달러는 올라갑니다. 거기에 애플 홈디바이스 연동은 반드시 애플 제품이 있어야 하는 불편함도 있습니다.
‘오케이 구글 안방 꺼줘.’
‘오케이 구글 서재 꺼줘.’
‘오케이 구글 거실 켜줘.’
전기세 절약 효과
또 다른 장점은 전기세 절약입니다. 스마트 플러그와 연동해 기기를 제어하면 대기전력을 줄일 수 있어 전기세를 아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30% 이상을 절약했다고 느낍니다. 저희 집 전기세는 매달 2만 원 이하로 나옵니다. 하루 종일 컴퓨터를 켜고 조명을 사용해도 그 정도입니다.
사용하면서 느낀 단점
- 설정이 어렵다: 처음 구성할 때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개념을 익히고 나면 이후 기기 연동은 수월합니다.
- 디바이스 단종: 1세대, 2세대 홈미니는 단종되어 신제품을 구하기 어렵습니다. 대체 제품인 네스트 허브는 가격이 비싸다는 점도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 노후화로 인한 반응 저하: 오래 사용하다 보면 반응이 느려지고, 불러도 대답이 없을 때가 있습니다. 부품 노화로 인한 기능 저하는 피하기 어렵습니다.
글을 마무리하며
구글 홈 미니를 구매한 게 2019년으로 기억합니다. 이제 약 8년 가까이 사용하고 있네요. 구글 홈을 통해 방 조명, 무드등, 스마트 플러그 등과 연동해 사용했고, 특히 아내는 날씨 정보를 자주 확인해 옷차림을 결정하는 데 유용했습니다.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손쉽게 다룰 수 있는 스마트홈 입문용 기기로서 한 번쯤 꼭 사용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