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제품들은 이쁘죠. 참 잘 만들었어요. 아노다이징 마감부터 소재, 그리고 그 느낌까지. 그래서 애플 제품들은 디바이스에 감성을 실어준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걱정이 되는 부분도 있죠.
어디 기스가 나지는 않을까, 찍힘이 생기지 않을까 하면서요. 맥북이 아니라 신주단지가 되기도 합니다. 케이스나 슬리브를 구성해서 갖고 다니지만 그래도 역시나 본질에 대한 느낌을 살리지 못하고는 하죠.
맥북에 대한 느낌은 살리면서 보관, 휴대가 가능하고 그 감성까지 곁들일 수 있는 제품이 필요합니다.
지금 소개해드릴 제품이 곧 그 맥북의 느낌을 그대로 가져가면서 곁들여지는 감성, 그리고 편리함과 휴대성까지 겸한 맥북 슬리브 Larus Canus가 되겠습니다.
플라스틱 케이스로 사용 중이었습니다.
맥북에어 M1 13인치 모델입니다. 지금도 너무 잘 쓰고 있고요. 찍힘과 기스가 걱정이 되어서 되도록 보호를 위해 케이스를 씌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단 예쁘지가 않아요. 맥북 자체의 마감과 디자인이 다 가려져 버립니다. 다소 아쉬운 부분인데, 보호를 위해서 이렇게 하고 다녔습니다.
슬리브요? 더 귀찮죠.
기기를 넣고 빼는 게 더 귀찮아져 버립니다. 아예 슬리브는 생각도 안 하고 있었습니다. Larus Canus는 이런 점을 잘 이해하고 있었던 거 같아요. 왜냐하면 보호하는 슬리브의 역할이기도 하지만 언제든지 꺼내 쓸 수 있는 장점이거든요. 슬리브를 벗기고 다시 넣고 관리하는 과정은 굉장히 손이 많이 가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딱 꺼내는 순간 이미 사용할 수 있는 점은 매번 벗길 필요가 없는 편의성에 대한 구조입니다. 말 그대로 사소한 불편함인데, 그 사소함이 쌓이면 결국은 중요한 번거로움이 되는 거니까요.
맥북을 꺼내는 순간 이미 슬리브는 제자리에 있습니다.
이게 무슨 의미이냐면?
애플에서는 맥 제품을 설계할 때에 잠자기 기능이란 것을 넣어두었습니다. 맥 사용하시는 분들은 대다수 아실 거예요. 굳이 컴퓨터를 껐다가 켰다가 할 필요 없이 바로 작업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기능입니다. 맥을 사용하는 경우에 그렇게 설계가 되었다면 맥을 꺼내는 순간 또한 어떠해야 할까요? 간단해야 합니다. 편리해야 하죠. 그 맥락을 그대로 Larus Canus 제품이 이어갑니다. 맥북을 넣고 다시 열면 슬리브는 그 자리에 있습니다. 벗길 필요가 없습니다. 마치 맥에 있는 잠자기 기능처럼 바로 열고 바로 사용 가능한 게 Larus Canus 슬리브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슬리브와 맥의 부착성
맥북에 슬리브가 붙는다? 이게 별거 아닌 거 같죠? 별거 아닌데 왜 지금까지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을까요? Larus Canus 제품이 그래서 특허 출원을 하게 된 부분입니다. 저도 마찬가지였는데요. 맥에 슬리브가 붙는다? 그게 왜? 뭐가 어떤 건데? 하면서 의아했던 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용해 보니 다릅니다. 자연스럽게 맥북을 열게 되면 윗면에 자석이 움직이며 자리가 잡히게 됩니다. 그러면 마치 맥북과 맥북 슬리브가 하나로 합쳐진 느낌입니다. 기존에 거추장스럽던 슬리브와는 그 결 자체가 다른데요. 미니멀한 느낌은 그대로 살리고, 거기에 보호와 편의성까지 갖추었으니 딱 그에 맞는 제품입니다.
리프팅으로 발열 해소와 타이핑 구조
맥북에어 M1 제품은 본래 팬리스 구조입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맥북이 뜨거워지지는 않지만, 그래도 발열에 대한 부분은 우려가 늘 있습니다. 맥북을 알루미늄 아노다이징으로 설계한 이유가 있죠. 발열 해소를 위한 구조니까요. 케이스를 사용할 때에는 플라스틱으로 막아둔 상태이기 때문에 발열에는 취약했습니다. 쓰로틀링이 걸릴 수도 있고요. Larus Canus 슬리브 안쪽에는 리프팅이 가능한 구조입니다. 자연스럽게 맥북을 펼치면서 이쪽에 걸쳐두면 우려했던 맥북 발열에 대한 내용이 해소가 됩니다. 맥북이 살짝 올라가기 때문인데요. 공기 순환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집니다. 리프팅 덕분에 타이핑도 편리하게 할 수 있습니다. 손목을 올려두고 편안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냥 바닥에 두고 사용하는 것보다 손목이 올라가면서 타이핑하는 경험은 직접 써보지 않고는 말하기 어려운 내용이네요. 리프팅으로 포트가 자연스레 노출돼서 포트 이용을 편리하게 하는 부분도 장점이네요.
휴대성을 강조한 슬리브
맥북만 그냥 들고 다니는 용자는 없죠.
맥북에 뭔가를 씌운다는 의미는 곧 이동에 대한 편의성과 휴대성에 대한 내용입니다. 즉 파손 위험으로부터 보호를 하고 싶다는 의미입니다. 기존의 슬리브는 귀찮기도 하고 플라스틱 마감 케이스는 맥북의 디자인을 해치기도 하지만 예쁘지도 않고요.
Larus Canus 슬리브는 어떨까요?
일단 뭘 씌울 필요가 없습니다. 맥북을 쏙 넣고 편리하게 들고 다니기만 하면 됩니다. 저는 이런 점에서 매우 편리한 슬리브라고 여겨집니다. 덧붙여서 리프팅과 발열 관리, 타이핑, 자동으로 붙는 상단 마그네틱 설계까지. 맥북을 사용하고 이동이 많다면 안 쓸 이유가 없습니다. 요즘에는 카공족이라고 해서 카페에서 공부하는 경우가 많은데, 맥북 갖고 가다가 떨구거나 어디 흠집이 나면 마음이 더 불편하죠. 사소한 불편함을 해소해 주는 Larus Canus 제품입니다.
가죽? Goat Leather
합성피혁이 아닌 고트레더인데요. 고트? 염소? 보통은 가죽 하면 소가죽을 떠올리지만 이 제품은 염소가죽으로 제작된 제품이 맞습니다. 소가죽은 무겁죠. 염소가죽은 딱 그 반대입니다. 가볍고 스크래치에 더 강한 가죽입니다. 고트레더 특유의 자잘한 요철 덕분에 미세한 스크래치에도 강하고 생겨도 잘 티가 나지 않습니다. 수분과 오염에도 비교적 강한 편이라 매일 사용하는 데일리로 사용하기에 좋은 소재죠. 맥북과 가죽의 절묘한 조화는 고급진 느낌을 더해줍니다. 그리고 가죽 제품은 에이징에도 매력이 있는데요. 전자기기야 에이징에 대한 의미는 노후화되고 고장 나는 느낌이지만, 가죽은 그 반대입니다. 오히려 더 고급져지고 손에 익어가는 느낌으로 자연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저 이거 좋아하거든요. 새것도 좋지만 사용할수록 제 것이 되어 가는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그런지 자꾸 매만지게 됩니다.
총평
브랜드명이 특이하죠? Larus Canus가 뭔지 찾아봤습니다. 라틴어로 회색빛 괭이갈매기라고 하네요. 그런데 브랜드 이름과 슬리브와는... 저는 연관성은 못 찾겠네요. 아시는 누가 댓글 좀... 실제 사용을 하면서 맥북을 편리하게 휴대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벗기지 않고 그대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은 확실한 이 제품의 특징이네요. 전혀 불편함이 없이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더욱이 고급진 가죽의 느낌은 맥북과 잘 어울려서 제대로 된 제품이라는 게 느껴집니다.
다소 가격대가 나가는 제품인데, 왜 그런지 이해가 되네요.
비싼 만큼 확실한 보호 효과와 편의성, 휴대성까지 겸하고 있으니 맥북을 사용할 때에 사용자에게 그 이상의 경험을 주는 듯합니다. 저도 카페에 가서 글 쓰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이동이 잦은 직장인이나 카페에서 공부해야 머리에 더 잘 들어온다는 카공족 학생들에게 하나의 품격을 업그레이드하는 Larus Canus 제품은 다른 것과는 차원이 다른 제품입니다. 하나의 디자인에 완벽한 시너지 효과를 갖춘 최고의 제품으로 여겨집니다.
본 후기는 맥쓰사와 LarusCanus로 제품 협찬 받아 기록한 포스팅입니다.
Larus Canus 슬리브 F&A
Q1. 제 맥북 모델과 딱 맞게 제작되나요?
A1. 네, 이 제품은 기성품이 아닌 1:1 주문 제작 방식입니다. 주문 시 본인의 맥북 모델명(예: M3 에어 13인치, M3 프로 14인치 등)을 정확히 기재하시면 해당 기기의 규격에 맞춰 가장 예쁜 핏으로 제작됩니다.
Q2. 하드 케이스나 투명 파우치를 끼운 상태에서도 사용 가능한가요?
A2. 기본적으로 '기기 단독(쌩맥북)' 상태를 기준으로 타이트하게 제작됩니다. 케이스를 착용한 상태에서 사용하시려면 반드시 주문 전 판매자에게 문의하여 사이즈 조정 가능 여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Q3. 고트레더(염소 가죽)의 내구성은 어떤가요? 스크래치에 강한가요?
A3. 고트레더는 소가죽보다 가볍지만 조직이 치밀해 스크래치와 마찰에 매우 강합니다. 특유의 미세한 요철(Grain) 덕분에 생활 기스가 생겨도 티가 잘 나지 않아 데일리 슬리브로 사용하기에 최적의 소재입니다.
Q4. 내부 안감이 기기에 스크래치를 내지는 않을까요?
A4. 슬리브 안쪽은 맥북의 알루미늄 외관을 보호하기 위해 부드러운 샤무드(또는 극세사) 안감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넣고 뺄 때 기기가 긁힐 염려 없이 안전하게 보호해 줍니다.
Q5. 주문하면 배송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A5. 핸드메이드 제작 특성상 주문 확인 후 제작에 들어갑니다. 보통 영업일 기준 3~7일 정도의 제작 기간이 소요되며, 작업 물량에 따라 배송 시점은 조금씩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Q6. 가죽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6. 고트레더는 수분과 오염에 비교적 강해 관리가 수월한 편입니다. 평소에는 가벼운 마른 헝겊으로 닦아주시고, 가죽이 건조해 보일 때만 가죽 전용 에센스를 소량 사용해 관리해 주시면 오랫동안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