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리뷰의 현실, 그리고 솔직함에 대하여
저는 실제로 사용해본 제품의 경험을 바탕으로 리뷰를 올리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돈내산 콘텐츠가 가장 기획하기도 쉽고, 이야기하기도 편안합니다.
| 그래서 이름이 써봤이죠. |
하지만 업체에서 제품을 제공하고 원고료까지 함께 지불하는 경우, 하고 싶은 말을 다 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즉, 알게 모르게 눈치를 보게 된다는 뜻이죠.
업체 컨펌과 리뷰 압박
업체마다 다르긴 하지만 대부분 영상에 대한 사전 컨펌을 요구합니다. 영상미나 구성, 기획을 확인하기도 하지만 사실상 부정적인 내용을 사전에 걸러내기 위한 목적이 큽니다. 리뷰를 맡겼는데 부정적인 이야기만 나오면, 업체 입장에서도 기분이 좋을 리 없겠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 말은 해야 합니다. 오히려 소비자에게 단점을 리뷰해달라고 요청하는 기업도 있습니다. 제품의 불편한 점,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솔직하게 알려주길 기대하는 방식이죠. 그리고 이런 피드백을 토대로 더 나은 제품을 만든다고 합니다.
기업에게 필요한 자기객관화
대부분의 업체는 자사 제품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어렵습니다. 자신들이 만든 제품의 장점만 기억하고, 소비자도 그렇게 느낄 것이라고 착각합니다. 하지만 자기객관화가 안 된 기업은 결국 도태됩니다. 그래서 단점 지적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실제 사용자의 입장에서 느낀 점은 기업이 놓친 부분을 짚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솔직하게
영상에서는 다 하지 못한 이야기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솔직하게 전달하려고 합니다. 요즘 출시되는 IT 제품들은 가격이 높습니다. 그런 비싼 제품들의 단점을 말하지 못하고 광고처럼 포장한다면, 그것은 진짜 리뷰가 아니라 단순한 홍보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비교를 좋아하는 민족입니다. 특히 삼성과 애플을 비교하는 것은 더 이상 특별한 일이 아닙니다. 이런 문화 속에서 리뷰는 더욱 객관적이고 날카로워야 합니다. 그래야 소비자에게 진짜 도움이 됩니다.
다른 광고 전문 유튜버들, 특히 구독자 수만 보고 광고를 덜컥 진행하면서 업체의 홍보대사가 되는 내용들. 그래서 믿고 샀다가 낭패를 본 경험. 어느새 머리속에서 지우고 계신가요? 내 손으로 만지는 진짜 리뷰는 어디서 찾을수 있을까요? 광고의 홍수속에서 우리는 뭐가 진짜 "리뷰" 인지 찾아야 합니다.
진짜 경험, 그리고 진짜 리뷰
요즘 IT 기기는 유행처럼 소비됩니다. 스마트폰은 이제 1년 주기도 아닌, 거의 분기별로 신제품이 쏟아지는 시대입니다. 그런데 냉장고 값과 맞먹는 스마트폰을 아무거나 사서 쓰라니요? 유명 유튜버가 좋다고 해서 그대로 믿기만 하면 결국 업체의 호구가 되기 쉽습니다.
그렇기에 리뷰는 솔직해야 합니다. 단순히 며칠 써보고 올리는 후기가 아니라, 한 달 이상 실제로 사용한 후 느낀 사용 경험이 담겨야 합니다. 비싼 돈을 투자해 사용하는 제품이라면, 그만큼 깊은 리뷰가 필요합니다.
앞으로의 다짐
앞으로도 저는 업체의 눈치를 보지 않고 솔직한 이야기를 계속 전하겠습니다. 물론 지금은 상황상 업체로부터 제품을 제공받기도 하고 원고료를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언젠가 채널이 더 성장하고 영향력이 커진다면, 그때는 더욱 가감 없는 리뷰를 보여드릴 겁니다. 그게 진짜 리뷰어의 역할이니까요.
솔직한 리뷰에 늘 귀 기울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소비자 입장에서 진심을 담은 콘텐츠를 만들겠습니다.